극심한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
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고요.
낮 동안에는 푹푹 찌는 듯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오늘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만큼 덥겠습니다.
현재 전국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.
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사라지겠는데요.
하지만 오후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.
또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납니다.
중부와 영남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.
주말인 내일 아침부터 모레 낮 사이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겠습니다.
다만 중부지방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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